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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포/합정 맛집] 스파카 나폴리 : 이탈리아 피자&파스타 맛집, 정소요의 또간집!

안녕하세요, 정소요입니다. 맛집은 보통 두 번 이상 간 집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스파카 나폴리를 소개합니다! 파스타와 피자를 밖에서 사먹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인데요.(가성비 따지는 사람임 ㅜㅜ) 스파카 나폴리를 다녀오고나서 앞으로 파스타와 피자는 여기서만 먹는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게 앞 사진을 못찍어서 구글 스트리트뷰 캡처했어요...죄송..

 

 

합정 카페거리쪽으로 2분정도 내려오다가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은근 합정에서 맛집찾기 힘들잖아요. 진짜 여기가 데이트코스, 모임코스로 딱입니다!

 

 

저는 블루리본 처돌이.. 입구에 블루리본 스티커들 보이시나요? 진짜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이탈리리아에서 직접 레시피를 배워오셨구요. 가게 내부에 커다란 화덕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시죠? 인기가 많은 가게이다보니 입구에 웨이팅 서비스가 있어요. 스마트 패드에 대기 걸어놓고 근처 산책하셔도 되구, 가게 안쪽에 마련되어져있는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셔도 되더라구요. 저는 밖이 추워서 가게 내부에서 대기했습니다. 식당이다보니 카페처럼 웨이팅이 길지 않았어요.

 

웨이팅 시스템 상으로 앞에 5팀이 있다고 했으나, 허수팀이 있어서 그런지 20분만에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두 번 갔을 때 먹었던 메뉴들을 소개할게요. 처음으로 간 날에는 알리오올리오와 꼬또에 치폴라를 먹었구요. 두번째로 간 날에는 봉골레, 꼬또에 치폴라, 루꼴라 피자를 먹었습니다.

 

 

봉골레 - 3인 테이블은 보통 1파스타, 2피자를 하더라구요. 근데 대부분 봉골레를 먹고 있길래 봉골레를 주문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조개가 많이 나와서 놀랐고, 처음으로 먹었던 알리오올리오보다 훨씬 맛있어서 다들 왜 봉골레를 시켜먹는지 알았습니다. 싱겁게 먹는 저에게는 조금 짭쪼름 했지만 피자 맛집에서 이렇게 맛있는 파스타를 만나서 행복했어요. 

 

 

 

알리오 올리오 - 처음 갔던 날에 먹었던 알리오 올리오입니다. 생각보다 다진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마늘향이 많이 났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마늘파워! 루꼴라와 토마토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괜찮았어요. 알리오 올리오와 봉골레 중 개인적으로 봉골레가 더 맛있었습니다 :) 

 

 

 

맛있는건 크-게-.

 

 

 

꼬또에 치폴라 - 메뉴 사진 봤을때 비쥬얼적으로 너무 먹고싶었던 피자입니다. 그리고 스파카 나폴리의 대표메뉴이기도 해요. 꼬또햄이 올라가는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피자입니다. 양파가 느끼함을 잡아주고요, 무엇보다 도우가 미쳤어요. 보통 씬 피자라고 생각하면 얇지만 바삭한 식감을 생각하는데요. 스파카 나폴리의 피자들의 도우는 쫀득입니다! 쫀득쫀득! 진짜 피자 도우때문에 여기 피자가 자꾸 생각나요.

 

 

 

루꼴라 피자 -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기본 루꼴라 피자입니다.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숨어있는거 보이시나요? 꼬또에 치폴라와 다르게 조금 라이트한 피자가 먹고싶어서 주무했어요. 루꼴라의 쌉싸름함이 피자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루꼴라의 피자 도우도 쫀득쫀득 너무 맛있어요.. 진짜 여기 도우 미쳤습니다. 두 번 말하게 되는데요.. 진짜 미쳤어요..

 

 

 

 

첫 방문은 친구와 함께였고, 피자가 맛있어서 엄마와 동생을 데리고 한 번 더 다녀온 곳이에요. 같이 간 50대의 엄마도 만족하면서 식사를 하셨어요. 그만큼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될 정도로 맛집이라고 생각해요 :) 다음에는 또 다른 파스타와 피자를 먹고 후기를 남겨볼게요..!!

 

 

 

 

 

 

스파카 나폴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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