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꿀팁

커피빈 직원이 추천하는 커피빈 메뉴 BEST 5

 

 

안녕하세요, 정소요입니다. 저는 대학생 때 주말알바로 커피빈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했는데요. 신기하게도 사람이 해 본 일만 계속 해보게 된다며.. 커피빈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는 1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개미지옥에 빠진 것이죠.

 

 

커피빈에 가면 메뉴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 생소한 이름들이 가득해서 뭘 마셔야할지 너무나 고민되었던 적 있으시죠? 오시는 손님들도 간혹 제게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항상 카페인에 민감하신지 여쭤보고, 음료를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요새 또 대세가 디카페인 음료를 찾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일하면서 메뉴 추천을 물어보시는 분들께 가장 많이 추천을 드리고, 손님들도 가장 많이 찾으셨던 음료들을 한 번 소개해보려고합니다. 특히나 제가 일했던 매장들의 성격이 다양해서(번화가, 쇼핑몰 입점, 직장촌, 동네카페 느낌의 매장) 전반적인 평균을 낼 수 있었어요. 몇 년간의 데이터를 여러분에게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

 

커피빈 기프티콘을 받으셨거나, 주변에 갈 만한 카페가 커피빈 밖에 없다 하시는 분들 커몬커몬!

 

 

 

 

1.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따뜻한 물에 부드러워진 에스프레소와 헤이즐넛 파우더의 콤비네이션. - 출처 커피빈 홈페이지

 

진짜 헤이즐넛은 커피빈의 시그니처 메뉴에요. 특히 라떼보다는 아메리카노를 많이 찾으십니다. 헤이즐넛 아메리카노는 계절에 상관없이 스테디로 많이 나갑니다. 커피빈 헤이즐넛 아메리카노의 칼로리는 211 칼로리입니다.

 

커피빈의 대부분의 메뉴는 파우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럽보다 더 진하고 더 단 맛을 냅니다. 그러기에 라떼로 먹으면 텁텁할 수 있는데요, 아메리카노는 샷과 물 그리고 헤이즐넛 파우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텁텁함을 없애줍니다. 달달하지만 텁텁하지 않은 음료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아, 참고로 커피빈의 모든 커피 메뉴도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이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서 변경해보시길 권장합니다.

 

 

 

 

2.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라떼

 

잉글리시 티와 바닐라 파우더, 스팀밀크와 거품의 달콤한 블렌드 - 출처 커피빈 홈페이지

 

잉글리쉬 브렉퍼트스 티와 바닐라파우더, 저지방우유가 들어가는 음료입니다. 실제로 티백을 물에 2분간 우려서 만드는 음료라서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티 향이 진해서 많이 추천해드립니다. 칼로리는 310칼로리입니다.

 

달달한 밀크티가 땡길 때 마시면 너무 맛있어요. 보통 20-30대 분들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티라떼를 찾으시고, 40-50대 분들은 차이티라떼로 많이 드시더라구요. 전반적으로 티라떼 메뉴가 맛있으니, 시나몬향을 좋아하신다면 차이티라떼도 한 번 드셔보세요!

 

하지만 티에 기본적으로 카페인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약한 분들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3. 스파클링 제주 레몬 스웨디쉬

 

상큼한 제주 레몬과 과일향 가득한 스웨디쉬 베리즈 티, 그리고 탄산수의 조화 - 출처 커피빈 홈페이지

 

 

에이드 같이 상큼하거나 탄산수가 들어가 있는 음료를 찾으신다면 스파클링 제주 레몬 스웨디쉬를 추천합니다. 스파클링 메뉴는 더 있는데요, 그 중 제일 잘 나가는 음료입니다. 칼로리는 237칼로리입니다.

 

상큼한 레몬시럽과 히비스커스 베이스인 스웨디쉬 티와 탄산수가 들어가서 여름에 많이 찾는 메뉴에요. 따뜻한 버전도 있어서 겨울에는 차로도 많이 주문이 들어와요. 하지만 스파클링이 제일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제로 카페인이기 때문에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 임산부, 저녁에 커피빈에 찾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4. 고흥유자 캐모마일 아이스 블렌디드

 

새콤달콤한 레몬 유자 캐모마일 티와 얼음의 블렌드. - 출처 커피빈 홈페이지

 

여름에 기하급수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음료입니다. 따뜻한 차 버전인 고흥유자 레몬 캐모마일티가 있는데요, 그건 정말 스테디셀러라서 추천음료에 넣지 않았어요. 그 음료의 아이스버전입니다. 스파클링이 들어간 것과 얼음이 같이 갈아서 나오는 음료, 이렇게 두가지로 가능한데요. 스파클링은 유자청 건더기때문에 마시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보통 아이스블렌디드를 추천합니다. 

 

유자청, 캐모마일티는 동일하게 들어갑니다. 칼로리는 323 칼로리입니다. 다만 블렌더에 갈아서 스무디처럼 나오는 메뉴에요. 날이 풀리는 요즘 슬슬 판매량이 높아진 음료입니다. 상큼하고 시원한 음료를 찾으신다면 고흥유자 캐모마일 아이스 블렌디드 한 번 드셔보세요.

 

 

 

5. 바닐라빈 오트 콜드 브루

 

스페셜티 콜드브루와 프리미엄 바닐라빈 소스, 고소한 오트음료의 조화로운 맛이 느껴지는 달콤한 라떼 - 출처 커피빈 홈페이지

 

요즘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피빈에서도 오트밀크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커피빈의 여러 오트밀크가 들어간 메뉴를 마셔봤는데요, 그 중 제일 깔끔하고 맛있었던 바닐라빈 오트 콜드 브루를 추천드립니다!

 

바닐라빈이 콕콕 들어가있는 바닐라빈 시럽과 콜드브루, 오트밀크가 주재료입니다. 칼로리는 199 칼로리입니다. 시럽이 들어가는 음료 치고는 낮은편이죠?! 바닐라빈 시럽이라서 바닐라의 향이 강합니다. 자칫 밍밍할 수 있는 오트 콜드브루 라떼를 맛있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시럽같달까요. 요즘 같이 따땃해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음료입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잘 나가는 메뉴 중에서 제가 직접 마셔보고 추천드리는 커피빈의 메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저는 직원이라 홍보차원에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제가 블로그 하는줄도 모름)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나눠드리고자! 제 직업을 오픈하고 글을 씁니다. 커피빈 홍보팀은 제게 인센을 주십시오. (당당)

 

 

이상 커피빈 직원이 추천드리는 커피빈 메뉴 BEST5 였습니다!